문화예술계소식(글/편집실)
MD앙상블, 和울림
안동시 의사회 자선음악회
제5회 안동시 의사회(회장 김광인) 자선음악회가 11월 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난 2006년 5월 창단한 안동시 의사회 중창단 MD앙상블(단장 윤태권, 권세홍, 김광호, 박무식, 이상훈, 최헌욱, 권영대, 김광인, 양승홍, 김재왕, 김경목)이 ‘한계령’, ‘꽃밭에서’, ‘라구요’,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의 노래로 메인무대를 꾸미고 안동시 의사회 난타연주단 和울림(이은주, 윤태숙, 소지형, 지은정)의 연주와 소프라노 박재연, 피아노 연주 안지은 등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청진기를 벗고 메스 대신 ‘음악’으로 치료에 나선 안동시 의사회의 자선음악회 모금액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연극 <비언소>
이상우 작, 연출의 <비언소蜚言所>가 11월 4일~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려졌다. <비언소>는 ‘터무니없는 말이 난무하는 곳’이지만 현실을 더 현실적으로 보는 비현실적 표현의 연극 꼴라쥬이다. 어느 번잡한 도시의 공중변소를 배경으로 각종 인간군상이 등장하는 극단 차이무의 1996년 초연작으로 원년멤버 이대연 등이 열연했다.
정훈희, 서정학의 유쾌한 음악회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와 함께 하는 <정훈희 서정학의 유쾌한 음악회>가 11월 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데뷔 42주년을 맞은 가수 정훈희와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 성악가 서정학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요한 슈트라우스의 사냥 폴카’,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꽃밭에서’, ‘무인도’ 등 클래식에서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유쾌한 무대를 연출했다.
락콘서트 <크라잉넛, 킹스턴 루디스카의 희희낙락>
인디밴드 크라잉넛과 정통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희희낙락 콘서트>가 11월 1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절친한 고교동창 4명이 뭉친 대한민국 인디록계를 ‘말달려’온 펑크록밴드 크라잉넛과 2005년 9명의 뮤지션이 결성한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록, 펑크, 레게 등을 신나게 연주하고 노래한 무대였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11월 1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최정상의 클래식 음악축제인 이번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는 바이올린 강동석을 비롯 피아니스트 김영호, 첼리스트 조영창,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함께 해 ‘글리에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작품39’등을 연주했다. 음악을 통한 우정에 기반해 세계 최정상의 순수예술축제를 정착시키고자 열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풍물굿패 참넋 <놀이&樂-歌舞樂別曲>
1993년 창단된 안동의 대표적 연희예술단체 풍물굿패 참넋(대표 탁상현)의 열일곱번째 정기공연 <놀이와 樂 , 가락 경계를 넘다>가 11월 2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서 있었다. 공연은 탈의 움직임에 따른 다양한 표정연출과 탈춤사위, 풍물놀이의 다양한 몸사위를 표현한 ‘탈판굿’과, 다양한 전통리듬의 구조를 새로이 재편곡한 ‘가락놀이2+3=?’, ‘설장구놀이’등으로 꾸며졌고 살판, 151밴드, 우리소리연구소, 춤나눔 등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조성룡 교수 작곡 발표회 <잃어버린 꿈>
안동대 음악과 조성룡 교수의 작곡 발표회 <잃어버린 꿈>이 11월 23일 안동대학교 음악관 연주홀에서 있었다. 1부에는 ‘부르리라 임이여’, ‘꽃잎에 안긴 연이 얼굴’등 창작오페라 <원이엄마>에서 소개되었던 아리아가 2부에는 칸타타 <잃어버린 꿈>의 부제 ‘원이 아빠에게’가 테너 이광순, 소프라노 김현주 등에 의해 초연되었다.
그룹 공명의 <전통나눔음악회>
우리 전통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하는 젊은 그룹 공명의 <전통나눔음악회>가 11월 25일~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한 공연마다 30여 가지의 타악기와 관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특히 직접 제작한 대나무 창작악기 ‘공명’이 세 옥타브의 음역을 넘나들어 리듬감 넘치는 선율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는 ‘페이퍼 레이디’, ‘고속운동’, ‘전쟁과 평화’ 등을 연주하였다.
연극 <루시드 드림>
극단 청우가 올 1월 산울림 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숨 막히는 심리전을 다룬 연극 <루시드 드림>이 11월 25일~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려졌다. 상류층의 지저분한 사생활을 전문으로 다루는 변호사 최현석에게 일주일 전 사망한 선배의 부인이 소설 죄와벌을 들고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차근호 작, 김광보 연출의 <루시드 드림>은 삶의 자극이 필요했던 최현석을 통해 자화상의 본질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루시드 드림’은 자각몽, 즉 꿈을 꾸면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현상을 말한다.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
공연 최초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가 11월 27일~2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을 찾았다. <점프>는 우리의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태껸을 중심으로 한 동양무술에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과 유쾌한 슬랩스틱 코미디를 혼합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림매김하였다. 가족 사랑을 무술로 표현하는 별난 가족의 흥겨운 무대 <점프>는 2002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별난 가족>으로 초연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창작오페라 <이매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공연 창작오페라 <이매탈>이 벨라보체 오페라단 주최로 12월 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고려 중엽인 12세기께 안동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80분 가량의 전체 3막 공연으로 하회탈에 얽힌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내용으로 예술총감독에 김영철, 대본 최상무, 연출 정철원, 테너 이상철, 박진형, 소프라노 이미영, 김혜정 등이 출연하고 센트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전통예술원 고타야 등이 함께 했다.
안동시립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2008년 창단된 안동시립합창단(단장, 김태웅 안동부시장, 지휘 윤성보)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월 3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해 ‘한국혼 ․ 안동혼’이라는 부제로 조영일 시인(이육사문학관 관장)의 시에 곡을 붙인 ‘안동 칸타타’ 7곡을 센트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류형길) 협연으로 공개하였다.
안동남성합창단 제23회 정기연주회
1988년 창단한 안동남성합창단(단장 배인규, 지휘 김용훈)의 제23회 정기연주회 ‘가족 칸타타 작은동물원’이 12월 1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클랑 앙승블과 경북타악인회가 협연한 이번 공연은 1부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와 2부 한스 미켈슨의 가족 칸타타 작은동물원 3부 은혜의 성가로 구성되었다.
안동을 기억하다
안동사진동호회30년 전시회
1981년 6월 22일 창립된 안동사진동호회(회장 오기석)가 창립 30년을 맞아 서른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안동사진동호회는 그간의 활동을 통하여 안동 30년의 변화를 짚어보는 기획전 ‘안동을 기억하다’를 12월 16일~2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가졌다. 창립 이후 안동사진동호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한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이를 기념한 책자도 함께 발간하였다. 12월 15일 오픈식에는 전,현직 회원을 비롯한 창립회원 김구직, 권찬규, 유광수가 참석하였다.
정부인 안동장씨 추모 여성휘호대회 작품전시회
안동청년유도회(회장 우병식) 주최로 지난 9월 26일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정부인 안동장씨추모 여성휘호대회 입상작 전시회가 10월 22일~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휘호대회는 전국에서 참여한 206명 중 173명이 본선에 참가하여 162 명이 입선 이상으로 선정되었다. 일반부 대상은 고봉 선생 시를 쓴 이호순(대구)씨, 중고등부 대상은 황승은 (수성중)양, 초등부 대상은 현예지(동평초등 6년)양이 수상하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개관기획전
<대한민국 미래모색>展
지난 9월 개관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개관기획전 <대한민국 미래모색>전이 10월 29일~12월 17일 50일간 상설전시실과 야외공간에서 열렸다. 미술의 정서적 순화와 치유 기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단면을 들여다보고 정화하는 예술세계 체험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에는 그림, 사진, 오브제, 비디오 등을 이용한 작품이 전시되었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일면과 인간의 약한 모습을 부각해 ‘증상-진단’을 주제로 김준, 윤동천, 장석준, 조습, 차지량 작가가 참여했으며 증상과 진단을 거쳐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처방’을 주제로 이강소, 구본창, 정현, 임옥상, 구본아, 유영호 작가가 참여,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치유의 숲’을 주제로 이길래, 조영철 작가가 참여했다.
안상학 시서전 <안동숙맥>
안상학 시인이 붓으로 쓴 글씨를 모아 詩書展 <안동숙맥>을 10월 29일~11월 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었다. 시인의 자신의 시를 붓으로 표현하면 어떤 모양을 할지 자못 궁금해진 벗들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장종규, 박남준, 신태수 등의 지인들의 글씨도 함께 전시되었다.
제22회 심현전
심협회 회원들의 22번째 전시회가 10월 30일~11월 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정영진, 박상환, 임지락, 김종희 등 22명 회원들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었다.
안동도자기협회전
안동도자기협회(회장 김강현)의 회원전이 11월 4일~9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창립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로 강진석, 김강현, 김상구, 김창호, 서하나, 이미경, 이희복, 장은정, 정태호, 정현진 작가가 참여해 다기세트, 주전자, 항아리 등 40점의 도자기 작품을 선보였다.
제18회 안동조각회전
안동조각회전이 11월 4일~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1989년 창립해 이듬해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 18회째를 맞고 있는 안동조각회전의 이번 전시회에는 송기석, 이상무 고문의 작품과 함께 박정환, 권오수 등 회원들의 작품 30점이 전시되었다.
제12회 경북북부사진동아리 연합전시회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회장 윤정대)가 주최하고 영가사우회가 주관, 안동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가 후원한 제12회 경북북부 사진동아리 연합전시회가 11월 5일~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안동사진동호회, 영가사우회, 예천사진동우회, 의성사우회, 명승사우회, 안동영상회, 사계영상회, 문화사진동아리, 조령사진동우회, 문경영상회 등 10개 사진동아리 150여명 회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기회가 되었다. 창립 30년의 역사를 가진 안동사진동호회는 ‘도청이전지’를 주제로, 문화사진동아리는 ‘길’을 주제로 한 사진을 선보였으며 지난 6월에 열렸던 2010 사진동아리친선촬영대회 수상작품 10여점도 함께 전시되었다.
중요무형문화재초대전 & 안동공예조합회원전
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김완배) 개관5주년을 기념해 <중요문형문화재초대전&안동공예조합회원전>이 11월 15일~24일 열흘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금속 표면을 쪼이고 새기는 조각장 김철주,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거문고를 만드는 악기장 이영수, 방자놋쇠를 망치로 쳐서 늘려가며 악기와 그릇을 만드는 방자유기장 이봉주, 절제미와 순박함이 어우러진 백자를 빚는 사기장 김정옥, 나무를 자귀로 쳐 생명을 불어넣는 목조각장 박찬수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중에서도 원로에 속하는 장인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김완배, 김기덕, 이미경 등 안동공예조합회원들의 금속, 도자기, 목공예, 천연염색, 한지 등 다양한 작품을 함께 전시하였다.
권기윤의 산수화 <실경과 의경>
안동대 예체대 학장 권기윤 화백의 산수화 <실경實景과 의경意境> 전이 11월 17일~28일 갤러리 도올(서울 종로)에서 열렸다. 수려한 안동일대의 자연풍광을 주로 그려온 권기윤 화백의 이번 실경 산수화전에는 ‘아랫 배바위’, ‘외돌개’, ‘만휴폭晩休瀑’, ‘제비원 고탑’등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제14회 중등미술협회전
전현직 안동중등미술교사들의 전시회인 중등미술협회(회장 류상번)전이 11월 19일~23일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14번째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조광래, 류윤형, 김예순, 송점용, 권오특 등 회원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되었다.
제3회 안동구상전
2007년 창립된 서양화 구상작가회(회장 박상환)의 세 번째 전시회가 11월 19일~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안동지역과 인연이 있는 구상작업을 하는 서양화가들의 모임인 안동구상회의 이번 전시회에는 강지순, 김용식, 김종대 등 20여명의 회원들의 작품이 걸렸다.
임하에서 맨발로 풀냄새를 맡는다
임지락 개인전
서양화가 임지락 씨의 개인전이 11월 24일~30일 인사갤러리(서울 종로)에서 열렸다. 서정적이고 자연주의적인 소재들에 이끌린 작가가 고향 임하에서 맡은 풀냄새를 고스란히 캔버스에 담아냈다. 안동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임지락 작가는 심현회, 신작전, 그룹‘야’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경북 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2년 안동, 2006년 대구, 2007년 부산에 이은 4번째 개인전 및 부스전이다.
제62회 안동미술협회전
62회째 맞는 안동미술협회(회장 권오수)전이 11월 26일~12월 2일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조광래, 송기석, 류윤형 고문을 비롯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 디자인, 서예 ․ 문인화 분야의 160여명 회원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되었다.
안동대박물관특별전 <옹기>
안동대학교박물관(관장 임세권)에서는 열 세 번째 특별전시회 <흙과 불로 빚어낸 조상의 지혜 옹기>전을 11월 30일 안동대박물관 4층 특별전시실에서 열었다. 전시되는 옹기들은 모두 경북 북부지역에서 제작되고 사용되던 것이며 이십여 년에 걸쳐 수집한 것이다. 옹기는 쓰임새와 종류가 다양하여 전통사회 일상생활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그릇이자 도구였으나 산업화와 함께 고무나 플라스틱 제품에 밀려 점차 우리생활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스며있는 옹기전은 내년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제28회 목연서회전
목연서도회의 28번째 회원전이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예향의 서도문화를 꽃피우고자 1982년 창립해 1983년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목연서도회의 이번 전시회는 남천 장종규 선생의 지도로 50여명 회원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었다.
권재석의 목가구展 <짜임2010>
나무 공부를 한지 10년 가까운 세월을 보낸 권재석 씨가 12월 3일~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의자, 장롱, 콘솔 등의 생활 목가구 전시회를 열었다. ‘나무작업이 바깥으로 향하던 시선을 내 안으로 돌리게 하여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한다는 권재석 씨는 현재 송천에서 목공방 자작나무를 운영하고 있다.
시조동인 오늘 <카푸치노를 저으며>
시조동인 오늘(회장 김명희)의 2010년 작품집 <카푸치노를 저으며>가 나왔다. 1989년 제1집 <우리 살고 있는가>를 시작으로 올해로 22집을 내놓고 활발히 활동 중인 ‘시조동인 오늘’은 강인순, 권오신, 권혁모, 김명희, 김복희, 김학준, 김희선, 박영교, 이동백, 정광영, 조영일 시인의 시 100여 편을 수록하였다. (카푸치노를 저으며/ 시조동인 오늘/ 영남사/ 값10,000원)
안동주부문학 제19집
92년에 창간호를 낸 안동주부문학(회장 유영란)이 열아홉번째 작품집을 내놨다. 이번 작품집에는 김경숙, 김명자, 김연숙, 김필녀 회원을 비롯한 16명의 시와 우명식, 정재희 회원을 비롯한 18명의 산문, 올해 등단한 유영란, 이꽃분, 김옥한 회원의 등단작과 심사평이 특집으로 함께 수록되었다. (안동주부문학 제19집/ 도서출판 형제/ 값6,000원)
안동사진동호회30년 작품집 <안동을 기억하다>
창립 30년을 맞은 안동사진동호회(회장 오기석)가 기념 작품집을 냈다.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안동사진동호회에 적을 두었던 회원들의 작품 250여점을 수록해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사진으로 되짚어볼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을 기억하다/ 온누리 기획/ 비매품)
권력적 사회와 반권력적 혁명들
역사와 사회의 전체적 모습을 인식하고 그것으로부터 삶에 요구되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자본주의를 위한 역사 철학서 <권력적 사회와 반권력적 혁명들>이 나왔다. 보편적 시각에서 이해한 자본주의, 종교, 자연과학을 다룬 책으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2010년 우수저작및출판지원사업 당선작이다. 저자 김필년 씨는 안동이 고향으로 독일 보흠(Bochum)대학교에서 역사학 및 철학전공으로 석사를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권력적 사회와 반권력적 혁명들/ 김필년 지음/ 한국디지틀도서관포럼/ 값45,000원)
예던길에서 시를 읽다
비와 판에 새겨진 퇴계선생의 시를 엮은 책 <예던길에서 시를 읽다>가 나왔다. 전국 61개소의 퇴계선생 시판과 시비를, 안동 일대와 경북 기타지역, 그 외 부산, 충남 등 3장에 나눠 엮어냈다. 길 위에서 만나는 퇴계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담아낸 사랑방 후원회원인 저자 이동구씨는 퇴계 15대손으로, 유교문화의 전통과 가치를 선양하는데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예던길에서 시를 읽다/ 이동구 엮고 씀/ 우공이산/ 값2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