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소식(글/편집실)<공연>
유쾌한 판소리 한마당
(3월 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유쾌한 판소리 한마당 : 소리꾼 남상일과 함께>공연이 열렸다. 국립창극단 소속의 소리꾼 남상일과 고수 김선호, 최종민의 해설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전라도 시골노총각의 상경기인 창작판소리 ‘노총각거시기가’와 ‘흥보가 중 박타령’ 등을 선보였다.
2012년도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매주 수, 토, 일, 오후2시 하회마을 전수회관)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3월 3일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 민속마을인 하회마을에서 800 여 년의 기나긴 역사를 이어오며 전승되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의 예술성과 탈놀이의 민중성이 뛰어나며, 놀이를 통해 계층 간의 갈등을 조화롭게 해소하고 화합함으로써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가고자 하는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로움이 담겨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특히,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2년째를 맞은 지난해에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관람객은 이전 해의 두 배에 달하는 약 200,000명이었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상설공연은 2011년 12월까지 15년 동안 총 1,126회 공연에 관람객 163만명(외국인 200,000 명 포함)을 돌파하는 기록을 쌓으며 대표적인 전통문화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3월3일부터 매주 수,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주 3회 운영된다. 공연 장소는 올해부터 전수관 재건축공사로 인해 하회마을관리사무소 뒤편 임시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재즈, 팝을 만나다
(3월 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기획한 화요상설공연의 '재즈'편 재즈보컬리스트 하이진의 재즈카페 3월 공연이 <재즈, 팝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가요 ‘님은 먼 곳에’와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팝송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의 친숙한 노래와 음악을 레퍼토리로 하여 재즈를 조금 더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로 꾸몄다.
로랑코르샤(Laurent Korcia) 화이트데이 콘서트
(3월 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가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선보였다. 파리 국립음악원을 그랑프리로 졸업하고 파가니니 콩쿨을 1위 없는 2위로 우승, 쟈크 띠보 콩쿨 그랑프리, 지노 프란체스카티 국제 콩쿨에서 프리미어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로랑 코르샤는 바하부터 현대음악까지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몇 안 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의 음악은 영화, 광고,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삽입곡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Blues, extrait de la Sonste(영화-금지된 사랑)’ ‘Moon River(영화-티파니의 아침)’ 등의 영화 OST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선율을 연주하였다.
경북도립국악단 제110회 정기연주회
(3월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경북도립국악단이 신춘음악회를 겸한 제110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최문진 국악단 지휘자의 지휘로 열린 이번 공연은 화사하고 역동적인 전통춤과 창작관현악이 잘 어우러진 '춘광여정(春光旅情)'을 시작으로 비발디 사계 중 '봄'을 국악으로 편곡해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담아 선보였다. 또 궁중무용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은 모란 꽃병을 무대 가운데 놓고 추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춤을 선보였으며 KBS 국악한마당 진행으로 유명한 국악인 '박애리'와 춤과 가창력을 겸비한 '팝핀 현준'의 특별무대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림 &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
(4월 1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가수 하림과 집시스윙을 연주하는 집시 앤 피쉬(Gypsy & Fish)오케스트라가 만나 자유로운 뮤지션들의 무대를 보여준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공연이 열렸다. 많은 여행을 통해 그 나라의 악기와 음악을 배워와 연주하고 소개하고 있는 가수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하림이 어느 날 밤 작업실에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집시 스윙은 물론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함께 연주하고 그 음악을 관객들과 나누는 컨셉으로 구성되었으며 하림의 히트곡은 물론 집시스윙, 아일랜드 음악 등 신선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시>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기획전
<침략자가 본 한국, 만화로 만나다>
(3월 1일~8월 10일,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전시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제93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침략자가 본 한국, 만화로 만나다>전을 선보이고 있다. 근대 문화사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현상 가운데 하나는 인쇄, 복제기술의 발달에 따른 민중예술의 성장이다. 그 가운데 만화라는 시각언어를 이용한 풍자는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제국주의 국가들이 그린 만화에는 재미와 익살의 이면에 약소국에 대한 권력이 도사리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한국 관련 만화는 주로 침략자들의 시선으로 그려졌다. 그로인해 약소국가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이미지가 여과 없이 그대로 반영되었다. 특히 일제가 묘사한 한국은 한마디로 ‘일그러진 모습’ 그 자체였다. 이번 전시는 일본을 비롯한 침략자, 제국주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담았다. 그들은 문명과 야만이라는 이분법으로 세상을 그려내 이를 침략의 밑거름으로 악용하였다. 이것이 제국주의의 야만적 실체이다. 바로 그 실체와 맞선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삶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8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열린초대전
(3월 6일~4월 1일/ 4월 3일~29일, 전당 상설갤러리)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경북예총이 주관하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열린초대전’이 3월과 4월 연이어 열렸다. 3월에는 김미애(사진), 김수홍(서예), 이광규(초청작가), 이상훈(공예), 장개원(외부초청), 장영광(회화), 장효식(문인), 4월에는 대한민국 명장 최옥자(공예) 작가를 비롯하여 필리핀 팔라우 아이들의 시선과 찰나의 순간을 담은 강병두 사진가, 담백함과 역동성 있는 현대 한국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최우식 작가, 지역을 넘어 국내 화단에 주목받고 있는 손경수(회화), 안동서가협회 부회장 김오현(서예), 시인 정광영(문인화)의 작품을 한 공간에 전시하였다. 또한 재일교포3세의 작가로 영상과 회화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영숙 작가와 신진작가 임도훈의 설치·입체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신태수 전시회 <정림리에서의 산책>
(3월 23일~4월 8일, 박수근미술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박수근미술관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전, 신태수 화백의 전시회 <정림리에서의 산책>展이 열렸다. 지난 한 해 박수근 미술관 정림리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쳐온 신 화백이 1년 동안 담아온 정림리 풍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자리였다. 화백에게 오골계를 대접받고 전시회 도록에 글을 남긴 지인 김종규 씨는 ‘안주하지 않고 계속 변화를 모색하는 작가의 젊은 예술가 정신’을 높이 샀으며, 그 변화의 세계를 입증하듯 드로잉 작품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스산하지만 따뜻한 정림리의 풍경을 선보였다.
<행사>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청춘극장>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이사장 김준한)에서는 지난 3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안동영상미디어센터 1층 상영실에서 ‘청춘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춘극장’은 안동영상미디어센터의 공공기능인 미디어영상문화 보급과 시민영상문화 복지서비스를 위한 정기 영화 상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노년층을 위한 문화, 복지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단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각종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년층에게 건강을 위한 정보, 노년생활을 성공으로 이끈 사례,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노인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24회 안동예술제 <꽃 피는 봄의 향연>
(4월 13일~2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벚꽃길 일원)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지회(안동예총)가 주관한 제24회 안동예술제가 펼쳐졌다.
경북타악앙상블 ‘라인’팀의 난타공연과 ‘벨 레이디 싱어즈’ 및 ‘남성 SOUL 중창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문인협회 안동지부에서는 작년 이육사 선생의 ‘절정’詩가 새겨진 시비 제막에 이어 금년에는 권정생 선생의‘빌뱅이’詩가 새겨진 시비를 제막하여, 앞으로도 매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벚꽃길에 시비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공연행사로는 음악협회 안동지부의 ‘해피 콘서트’ 연극협회 안동지부의 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국악협회 안동지부의 ‘2012 가묵악희-무대위에 노닐다’, 무용협회 안동지부의 ‘4월을 그리다’ 연예협회 안동지부의 ‘7080 한마음콘서트’등이 무대에 올랐다. 전시행사로는 미술협회 안동지부의 ‘제65회 안동미술협회전 및 안동미술인한마당전’이, 문인협회 안동지부의 ‘시와 함께 흐르는 낙동강 벚꽃 길로 당신을’이, 사진협회 안동지부의 ‘제27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전 및 제4회 강릉지부 교류전, 제1회 한중 국제 사진교류전’이 함께 열렸다.
낙동강 어울누리 문화축제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민이 ‘생명존중, 자연사랑,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함께 하는 제1회 낙동강 어울누리 문화축제가 4월20일~29일 낙동강변둔치 축제장(음악분수 옆)에서 열리고 있다. 안동시와 낙동강어울누리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권기창, 상운)는 생명존중마당-낙동강 토종치어 방류 체험과, 시장경제마당 -신바람 전통시장 건강걷기대회, 자연사랑마당-시민꽃동산 만들기 등 신선한 체험거리를 진행한다. 축제장에서 안동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하면 낙동강 토종치어방류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할인받아 즐길 수 있다.
낙동강 어울누리 문화축제(www.eoulnoori.org)
<안동사람이 쓴 책>
安東의 齋舍 Ⅲ (안동의 재사Ⅲ)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박물관 학술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지역의 재사를 조사 정리한 학술총서 제18집 『安東의 齋舍 Ⅲ』을 발간하였다.
이번 총서는 종택 사당(祠堂) 서원 누정 등과 함께 안동지역의 전통문화유산으로서 큰 의미를 가졌었던 재사를 조사하여 그 현황과 유래를 밝힘으로서 학계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총서는 안동지역의 재사를 전수 조사(全數調査)하는 3차년도 사업의 결과물로서 주로 안동시 남부와 서부권역에 있는 재사를 대상으로 하여 29개소의 재사를 조사하여 한권으로 묶었다. 총서의 수록내용은 각 재사의 유래와 관련 성씨(姓氏), 인물, 건물의 구성과 배치, 관련의례[홀기(笏記), 축식(祝式)]와 자료[(기문(記文), 비문(碑文)] 등을 하나로 묶어 해당 재사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지금까지 발간된 총서에 수록된 재사의 수는 16집인 1권에 26개소, 17집에 25개소와 이번 18집에 수록된 29개소를 합해 총 80종의 재사가 조사, 수록되었다. (安東의 齋舍 Ⅲ/ 안동민속박물관/ 비매품)
한결로 이어온 500년 <안동내앞마을>
안동내앞마을과 내앞김씨의 내력을 요약해 엮은 책 한결로 이어온 500년 <안동내앞마을>이 나왔다. 1부 ‘내앞 이야기’에서는 내앞마을의 환경과 역사, 내앞김씨의 내력, 내앞김씨의 삶을, 2부 ‘중요인물 약전’에서는 사진육현, 출사청관, 가학전수, 항일구국으로 나누어 청계 김진, 운천 김용, 표은 김시온, 백하 김대락 등의 인물들을, 3부 ‘내앞김씨의 문화유산’에서는 내앞의 지정 미지정 문화재와 내앞 밖의 지정 문화재를 수록하였으며 내앞김씨 인물일람도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안동’지 김복영 발행인이 편저자로 참여해 내앞 후예로서 내앞을 찾는 이들에게 내앞 길라잡이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기념품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한결로 이어온 500년 안동내앞마을/ 김복영 편저/ 도서출판 성심/ 값8,000원)
안동사람들이 만주에서 펼친 항일투쟁
오로지 항일투쟁을 목적으로 문중별 집단 망명을 통해 독립운동에 삶을 바친 안동사람들의 30년 역사를 다룬 <안동사람들이 만주에서 펼친 한일투쟁>이 나왔다. <만주벌 호랑이 김동삼>, <시대의 선각자 혁신유림 류인식>,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안동 선비 열 사람>, <향산 이만도>에 이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의 인물총서 시리즈 5번째 책으로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이 저자로 참여했다.
(안동사람들이 만주에서 펼친 항일투쟁/ 김희곤 지음/ 지식산업사/ 값13,000원)
일왕 궁성을 겨눈 민족혼 <김지섭>
독립운동가 김지섭 의사의 생애를 담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인물총서 여섯 번째 <일왕 궁성을 겨눈 민족혼 김지섭>이 나왔다. 반제국주의 이념으로 사회주의를 수용하고 실천 방략으로 의열투쟁 노선을 선택하여 한 순간도 민족독립의 꿈을 접지 않았던 김지섭 의사의 정신을 살펴보고 이중교 투탄 의거의 역사적 의의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저자는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용달 씨다. (일왕 궁성을 겨눈 민족혼 김지섭/ 김용달 지음/
지식산업사/ 값10,000원)
영가시조문학 2012
1977년 결성된 영가시조문학회(회장 김시백)의 열 번째 작품집 <영가시조문학>이 나왔다. 1986년 창간호를 낸 후 시조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해온 영가시조문학회의 이번 작품집에는 강성호, 강인순, 권영억, 김복희, 김시백, 김양수, 김전, 류희걸, 박순화, 박영교, 이상룡, 이영지, 이장희, 이재곤, 정운작, 조혁해 회원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또 추강 김시백 시인의 호를 따 향토 시조문학 발전에 공헌한 이에게 시상하는 제7회 추강시조문학상 수상자 김전 시인의 수상작과 수상소감, 약력, 심사평이 함께 수록되었다. (영가시조문학 제10호/ 에스엠출판사/ 값7,000원)
안동부포마을
안동 부포마을의 자연환경, 역사, 세거 성씨, 그리고 오랫동안 지속된 마을 공동체 민속과 상부상조의 풍속을 정리한 <안동 부포마을 : 물 위로 되살려 낸 천년의 영화>가 나왔다. 예안지역은 퇴계를 필두로 한 영남학파의 고장으로,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의 유교문화권 전통마을 아홉 번째 책 <안동 부포마을>은, 그런 역할의 일부를 담당한 부포마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에 그와 관련된 역동서원, 월천서당, 동계서원 및 서재 등의 학문공간, 그곳을 무대로 학문적 성취를 보여 준 월천 조목, 봉화금씨, 진성이씨 등의 학문이나 과환 등의 활동을 논의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펼쳐진 독립운동과 근현대 부포마을 사람들의 정치, 경제, 사회, 일상생활 등을 살피고, 동시에 수몰과 함께 찾아온 실향의 아픔과 그 치유 기간을 거치고 있는 현재 부포마을 사람들을 그려내고 있다. 윤천근, 이해영, 김희곤, 강윤정, 한경희, 임세권, 정진영 등이 저자로 참여하였다. (안동 부포마을/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 지음/ 예문서원/ 값23,000원)
譯註 安東府邑誌 · 禮安郡邑誌
(역주 안동부읍지 예안군읍지)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에서는 <영가지>와 <선성지>등이 담아내지 못한 19세기 후반까지의 안동의 역사, 문화, 인물, 지리 등 사회전반에 걸친 자료를 담아낸 역주 <안동부읍지·예안군읍지>를 발간했다. <안동부읍지>와 <예안군읍지>는 1899년 전국읍지상송령에 의해 제작된 관찬으로 <영가지>등의 사찬과는 구별되지만 대체로 비슷한 체제이며 17세기 초 이후 약300여 년간 수령과 인물 등의 자료 참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치연혁과 군명, 관직, 성씨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며 번역진으로 신두환 안동대 교수, 김남기 안동대 교수, 강성위 서울대 교수, 임노직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장이 참여했다.
(譯註 安東府邑誌 · 禮安郡邑誌 / 신두환 외 번역/ 안동문화원 발행/ 도서출판 영남사/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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