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소식공연
연극 art
6월 21일, 22일 양일간 안동시민회관에서 연극 art가 있었다.
안동시민화관이 주최하고 (주)악어컴퍼니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배우 권해효, 이대연, 조희봉이 출현하였다.
남자들의 우정을 재미있고 솔직하게 그려내면서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연극 art는 연극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안동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안동춤사랑무용단 창단 공연
6월 28일 안동시민회관에서는 안동춤사랑무용단(단장 : 김경희)의 창단공연이 있었다.
안동정보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고 안동문화원, 백암문화센터,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에서 후원했다.
이번 공연은 춤, 궁중무, 살풀이, 바라무, 그리운 시간, 장고춤, 소고무, 무녀춤, 검무, 승무, 부채춤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안동문화원장 김춘식은 공연에 앞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행사” 라고 소개했다.
안동춤사랑무용단은 안동의 주부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이다.
호국음악회
안동시민회관에서 6월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음악회가 있었다.
육군 제70보병사단이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육군 제70보병사단의 군악대와 함께 정상급 예술인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사물놀이, 라틴댄스, 합창, 마칭 등 29일 밤에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 축제의 밤으로 만들었다.
죽은 시인의 사회
청소년 뮤지컬 ‘죽은 시인의 사회’가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안동 시민회관에서 있었다.
청소년 뮤지컬 ‘죽은 시인의 사회’는 기존의 동명 소설?영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공연집단 현(顯)에서 주관하고 안동시민회관에서 주최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이라 소개되었으며 청소년을 상대로 한 문화예술 행사가 적은 안동에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오랜만의 행사였다.
제2회 하회마을 장승촌 음악회
7월 29일 장승공원 내 목석원에서 제2회 하회마을 장승촌음악회가 있었다.
이대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장승제(김종흥)」을 시작으로 하여 「대금(박종윤)」, 「플룻연주(서연스님)」, 「경기민요(김영리)」, 「춘앵전(윤수경?손영애)」, 「아쟁(이수금?이영곤?박종윤)」 등의 무대를 거쳐 「노래마당(김병걸 외)」으로 끝났다.
하회마을 장승촌에서 추죄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목아문중, 정일품예술협의회, 청량산 문화연구회, 안동공예조합, 안동간고등어 등에서 후훤하였다.
행사
2005년 안동문화산업협의회 심포지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사무국(관광정보센터)에서 7월 5일 2005년 안동문화산업협의회심포지엄이 있었다. 안동문화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영남방송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안동문화콘텐츠박물관 어떻게 만들고 운영할 것인가’를 대주제로 이루어졌다.
소주제 「안동문화콘텐츠박물관의 성격과 전시개념」, 「안동문화콘텐츠박물관 전시내용의 범위와 차별화」, 「안동문화콘텐츠의 생산과 유통」 발표와 토론 뒤에 「운영과 활용을 중심으로」를 가지고 종합토론이 있었다.
발표는 최종호·이효걸·윤동식, 토론은 배영동·이기태·조현철, 종합토론은 권순동·김성진·김태인·한양명이 맡았다.
안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동문화콘텐츠박물관’은 21세기 안동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임이 분명하나, 문화콘텐츠의 모호한 개념과 이를 활용한 박물관은 다소 난해한 과제로 보였다. 하지만 이번 2005년 안동문화사업협의회 심포지엄으로 ‘안동문화콘텐츠박물관’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도출함으로서 소중한 작업의 단초가 되었다.
이육사문학축전
광야에서 부르리라
겨레의 얼과 정서를 시로 빚어 겨레의 마음에 희망을 불어 넣어준 시인이며 무국 지사인 이육사 선생의 시정신을 기리고 나라에 대한 열정을 후세에 널리알히기 위해 이육사문학축전 광야에서 부르리라가 7월 29일에서 7월 31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행사로 있었다.
행사로는 28일 이육사 문학토론회가 ‘이육사 시인의 문학과 사상’이란 주제로 안동시민회관에서 있었으며, 민족문학작가 회의안동지부에서 주관했다.
29일 이육사문학관 야외무대에서 무용, 음악, 시낭송 등으로 꾸며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30일에는 제26회 육사백일장이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있었으며, 백일장과 문학강연회, 문학기행 등의 행사가 있었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이육사 문학기행캠프가 ‘마침내 저버리지 못할 약속이여’주제로 있었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안동시민회관에서 육사백일장 역대수상작 전시회가 있었다.
독립유공자후손 초대의 밤
님들의 고귀한 삶과 뜻을 찾아서
8월 10일 임청각에서 광복 60주년을 맞아 안동출신 독립 운동가들의 고귀한 삶과 뜻을 기리고자 국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대해 8?15 특별 기획대담이 있었다.
님들의 고귀한 삶과 뜻을 찾아서란 주제로 있었던 이번 행사는 제1부 행사 학술강연, 제2부 행사 특별대담, 제3부 행사 후손들과의 만찬이 순서로 진행되었다.
안동독립운동 기념사업회?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보훈지청?안동 MBC?KBS안동방송국?YCN영남방송이 후원했다.
전시
제18회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지부장:홍성광)에서 주최한 제18회 전국사진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가 안동문화원 전시실에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있었다.
이번 전시에는 금상수상작 「얼씨구나 좋을씨고(윤정석)」을 비롯한 입상작 11점과 입선 97점 등 총 108점이 전시되었다.
안동사람이 쓴 책
종정열전1
그 누가 큰 꿈을 깨었나
안동의 글밭·안동수필동인회 동인이신 임혜봉 스님이 쓴 책 『그 누가 큰 꿈을 깨었나』는 종정열전의 그 첫 번째 책으로 해방후 정통 종정에 대한 글이다.
책머리에서 저자는 “이를 계기로 보다 건실하고 제대로 된 불교 전기학이 교계에 자리잡게 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고 바램을 밝혔다.
이 책은 해방 후 종정 12명에 대해 적어 내려갔다.
(가람기획/11,000)
종정열전2
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처럼
임혜봉 스님의 『천고의 자취를 감춘 학처럼』은 종정열전의 두 번째권으로 「제1장 일제하 조선불교 원종과 임제종의 종정」, 「제2장 일제하 조선불교 선교양종의 교정」, 「제3부 일제하 조선불교 선종의 종정」, 「제4방 조선불교 조계종의 종정」순으로 구성되었다.
임혜봉 스님은 책머리에서 “필자의 이런 승전 연구가 한국근대불교사를 규명하는데 일조가 된다면 적지 않은 보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서술 동기를 밝히고 있다.
(가람기획/9,000)
일제하 불교계의 항일운동
임혜봉 스님이 저술한 『일제하 불교계의 항일운동』의 머리말에서 스님은 “불교계의 일제하의 항일운동에 관해서는 다소의 논문과 단편적인 글들이 있으나 단행본으로 정리할 만큼의 분량은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통설이었다. 그러나 필자는 이에 동의할 수 없었다. 그래서 1995년부터 모아온 자료를 재정리하여 이번에 『일제하 불교계의 항일운동』을 상재하게 되었다.”고 출판 의도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제1부 의병항쟁기에서 일제하 불교계의 항일운동」, 「제2부 불교계의 항일인물」, 「제3부 건국훈장을 받은 불교계 독립유공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는 의병활동을 한 스님과 의병전쟁시 관련된 사찰이나 피해를 입은 사찰에 대한 기록, 2부에는 불교계 항일투사 가운데 그 업적에 비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은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3부에서는 불교계 인사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항일 공적을 공인받아 건국훈장이나 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 36명의 현황과 그 공적서를 수록하였다.
(민족사/15,000)
친일승려 108인
‘끝나지 않은 역사의 물음’이라는 부제를 달고 임혜봉 스님이 『친일승려 108인』을 출판했다.
지은이의 말에서 임혜봉 스님은 “불교계가 저지른 친일 허물을 낱낱이 고백하고 진솔한 참회를 한다면 한국 불교사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임을 확신한다.”며 출판 동기를 말하고 있다.
『친일승려 108인』은 「제1장 일제 초의 친일 승려들」, 「제2장 중일전쟁기 본산 주지들의 친일 행적」, 「제3장 말사 주지와 포교사의 친일 행적」, 「제4장 불교 언론계와 학계의 친일 승려들」, 「제5장 중앙교무원과 총본산의 친일 승려들」, 「제6장 대동아전쟁기의 친일 승려들」 등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사/38,000)
한국의 불교 茶詩
임혜봉 스님이 쓴 『한국 불교의 茶詩 』중에서 “나는 차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국 불교문화사의 외면을 풍성하게 하고 한국 다사(茶史)를 확장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하여 고승석덕들의 다시(茶詩)를 집대성하여 『한국의 불교 茶詩』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로써 미흡하나마 불교계의 다시와 관련된 신문을 총체적으로 결집하였으므로 다시 연구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적어 이 책의 집필의 동기를 밝혔다.
「제1장 불교 茶偈」, 「제2장 통일신라시대 茶詩」, 「제3장 고려시대 茶詩」, 「제4장 조선시대 茶詩」, 「제5장 일제강점기의 茶詩」, 「제6장 현대의 茶詩」 등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불교 茶詩를 집대성했다.
(민족사/25,000)
김원수필집
길 위에서 길을 묻다
안동 출신의 김원 작가가 『길 위에서 길을 묻다』란 이름의 세 번째 수필집을 발간했다.
작가는 책을 내면서에서 “수필은 나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이고 보면 나의 기억, 꿈, 상처, 여행이란 화두를 통해 나의 내면 풍경을 열어보인 것이다”라며 자신의 수필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종치는 여자」, 「양평장날」, 「多不有時」 「길 위에서 길을 묻다」 등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길 위에서 길을 묻다』에 실린 것들은 그간 문예지에 발표된 작가의 수필 중에서 골라 모아둔 것이다.
(교음사/10,000)
김지섭 시인
안토니오 코레아의 알비 마을
글밭 동인이며 민족문학작가 회원인 김지섭 시인이 그의 첫 시집을 발간했다.
총 4부, 65수의 작품이 실린 이 시집의 자서에서 김지섭 시인은 “아득히 멀리서 손짓하는 저 푸른 시의 갈기를 향해 또 나는 가자. 내 마음길 오롯이 시에서 멀어지는 저 적멸에 날까지.” 라고 적어 시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발문에서는 안동대 손병희 교수가 “그의 시는 풍성한 암시와 함축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고 시인의 시를 이야기했다.
(문예미학사/6,000)
김윤한 시집
세느 강 시대
안동의 글밭 동인 김윤한 시인이 첫 시집인 『세느 강 시대』을 냈다.
작품해설에서 문학평론가 한별은 “일상과 평범의 나날속에서 삶의 진솔성을 인정하는 자의 뒷모습” 이라고 시인의 작품을 설명했다.
『세느 강 시대』는 「1부 안동 종자물쇠」, 「2부 정월보름날 봄을 기다리며」, 「3부 서포 일기와 ‘악수표’ 밀가루」, 「4부 여자는 벗겨봐야 비로소 안다」, 「5부 콩과 개망초꽃」 등 총 5부로 나누어져 있다.
(월간문학 출판부/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