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운집하고 있는 안동암산얼음축제가 내년 1월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다. 암산얼음축제에는 빙어낚시, 얼음동굴, 미끄럼틀, 스케이트 등 체험행사와 길이 300m, 높이 50m 규모의 얼음 빙벽과 각종 얼음조각전,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체험, 즉석노래방, 장기자랑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 일주일 뒤인 1월12일(토)~13일(일)까지는 길안면 대사리에 위치한 한절골에서 얼음축제 <손이 시려워, 발이 시려워>가 열린다. 환경부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한절골에서는 얼음기둥, 빙벽과 눈꽃 등 볼거리와 함께 돼지잡기, 공굴리기, 썰매기차타기, 얼음낚시 등 도시민과의 화합행사가 마련된다. 또 사과, 검은콩, 두부, 메밀묵, 사과즙, 고사리, 뽕입가루 등 농특산물 전시홍보 및 판매장도 마련된다. (축제 열리는 곳: 길안면 대사리 450-3 한밤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