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유카와 히데키가

자신의 50세 생일을 맞아 기록한 자서전 <나그네-어느 물리학자의 회상>이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남정순 사무국장의 번역으로 나왔습니다.

유카와 히데키의 성장 과정, 가족 간의 에피소드,
대학에 입학해 전공을 정한 후 중간자이론을 발견할 때까지의 과정 등이 담겨 있으며
과학자로서 최고의 영예를 얻었으면서도
평생 겸허한 삶을 살았던 그의 모습과 교육, 인생론 등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유카와 히데키는 1907년 도쿄에서 태어나 교토제국대학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49년 컬럼비아대학의 객원교수로 취임하며 같은 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옮긴 이 남정순씨는 영남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로
지은 책으로는 <현대과학과 인간>, <동양 환경사상의 현대적 의의>(근간)가 있습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 유카와 히데키 지음/ 남정순 옮김/ 값12,000원)